[Naver Cloude] 네이버 클라우드 체험형 인턴 합격 후기 - 2. 필기전형 (코테)
체험형 인턴 합격하고 작성하는 지원 후기
우왕 나 서류 붙어따 !
서류가 붙었다 .. ! 솔직히 스펙이나 경험으로는 자신 있었지만 FE 치곤 포폴을 깔끔하게 관리하진 못 해서 살짝 걱정하긴 했는데 그래도 서류가 붙어버렸다 .. ! 그럼 나에게 남은 단계는 이제 필기전형, 코딩테스트 이다
하지만 말이죠,,,
나는 살면서 코테를 한번도 준비해본 적이 없다. 사실 컴공이긴 한데 백준이랑 친하지도 않고, 온라인 저지 사이트에서 문제 풀어본게 고등학교가 마지막이다.. 매번 아 코테 준비해야하는데 준비해야하는데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는 하지만, 알고리즘 문제 푸는 것보단 아직 나에겐 개발하고 프로덕트를 생산해내는 것이 더 재밌었기에 외면해왔었다.
하지만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코테 준비를 해야한다.
서류 전형 합격 메일이 온 것은 14일 18:00, 코테 응시 기간은 17일 23:59. 즉 나에게 남은 시간은 72시간 하고 조금 더 밖에 없다
코테 환경
코딩 테스트의 경우 Codility 에서 진행된다. 영어로 되어있는 사이트이고, 문제 또한 영어로 나오기에 영어 독해 실력이 대충은 있어야한다. 사실 영어 독해야 수업으로 다져진 야매 영어 실력이 있어 이걸 믿고 가기로 했다.
주어진 시간 110분 (130분 이었나 갑자기 헷갈린다) 동안 3문제를 풀면 된다. summit 은 문제별로 해야하며 summit 누른 이후에는 수정이 안된다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는 굉장히 적은 편이고, 직접 테스트 케이스 추가가 가능하다.
가능한 언어는 굉장히 많았는데 JS도 있었다. 다들 코테 준비할 때 C++ 이나 Python 을 가장 많이 사용하던데 최근까지 사용한 언어가 JS 라서 그래서 그냥 JS 로 준비하기로 했다.
Codility 에서의 코테 준비하기
코딜리티는 알고리즘 기본기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테스트 케이스 또한 문제의 요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케이스 들이 많다. (경계 라던가 음수라던가 등등). 하지만 제출 전에 주어지는 테스트 케이스는 굉장히 적으니 잘 확인하면서 해야한다.
또한 제출 후에 report 를 주는 데 이 report에는 시간복잡도나 어떤 케이스에서 틀렸는지 등등이 굉장히 잘 명시되어있으니 이를 참고하면서 연습하면 좋다! 코딜리티에서의 코테를 연습하고 싶다면 위의 사이트가 아닌 https://app.codility.com/programmers/ 여기로 와야한다
접속 후 계정을 생성한 뒤, Lesson 이나 Exercises에서 문제를 풀면 된다. 초심자라면 Lesson 의 문제들 먼저 풀어보는 것 추천!
Lesson
Lesson 은 요로코롬 문제들이 유형 별로 잘 나눠져 있기도 하고, 오른쪽 사진과 같이 코딜리티에서 제작한 learning meterial 들도 굉장히 상세하고 퀄리티 있게 제작되어있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았다.
Exercise
Exercise는 실전 느낌이 강한 문제들이 있다. 저 frontend 의 경우 react나 angular 로 버튼 구현하는 문제도 있더라,,? 굉장히 코드 범위가 넓은 사이트이다.
하지만.. 나에겐 시간도 없었고 당시 랩실에서 맡은 일들의 듀가 얼마 남지 않아 아쉽게도 많이 풀어보진 못 했다 Lesson 4 까지는 그래도 다 풀고 그 뒤로는 lesson 하나 당 하나씩은 풀려고 했는데 사실 실패하고 뒤에 문제만 풀었다 . .
코테 후기
그래서 다들 궁금해할 코테 후기를 풀자면 준비를 정말 적게한 것에 비해서는 나름 괜찮은 결과를 봤다.. ! 문제들이 생각보다 쉬워서 그런 걸 수도 있다. 하지만 2번째 문제를 잘못된 방향성으로 접근해서 시간을 진짜 많이 소비한 탓에 (거의 5-60분 정도를 여기에 씀) 3번째 문제를 꼼꼼히 못 봐서 일부 테스트 케이스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여서 아쉬움이 남는...
복기를 해두긴 하였으나 혹시나 하는 유출 문제로 자세히는 말 못하고,, 대충만 말하자면 3문제 다 배열 문제였다. 그리고 알고리즘의 기초만 알고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