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Cloude] 네이버 클라우드 체험형 인턴 지원 합격 후기 - 3. 1차 면접 (최종 면접)

체험형 인턴 합격하고 작성하는 지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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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이지만 사실상 최종 면접

일요일날 코테를 마무리하고, 화요일 오전쯤 전화가 한통 왔다. 미팅 중 모르는 개인 번호로 왔길래 부재중으로 남겨두고 추후 문자를 드렸다. 문자를 보내자마자 바로 전화가 왔다. 알고보니 네이버 클라우드 채용팀이었고, 필기전형 (코테)를 통과했으니 면접 일정을 조정을 위해 연락드렸다고 한다. 개인번호라서 채용담당자인 줄은 사실 몰라서 아무생각 없이 받았다가 얼떨결에 코테 통과 소식을 듣고 기쁨 반, 당장 2-3일 뒤에 면접이라는 소식에 뭐 부터 준비해야하지 하는 걱정 반이었다

 

면접 준비하자

면접을 준비해야한다..! 사실 기술 면접이라고 할만한 마지막 면접이 대학교 입시인지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우선 노션을 켜두고 일단 크게 4가지로 분류하여 예상 질문을 작성했다. 1.CS 지식 2.프로젝트 경험 3.네이버 관련 4.인성 등 기타 질문

 

후기를 찾아보니 네이버는 프로젝트 경험 위주로 질문을 많이한다고 들었긴 했으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질문들도 대비하고자 하였다.

1. CS 지식

CS 질문들을 준비하기 위해 공고에 올라온 업무역할, 지원자격, 우대사항 들을 확인했다. 사실 면접 준비할 때 최고는 공고를 분석하는 것이 최고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공고에 다 나와있기에 지원 자격, 우대사항에 맞게 준비하면 기본은 충분하다

업무역할을 보면 우선 React 기반 FE 개발이 나와있으며 AI 에 대학 학부 수업 이수 조건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에 FE 기본 CS 질문을 준비하고, 학부 수업 들으며 필기해둔 자료를 복기했다. 필기 잘하는 장점이 이럴 때 써먹힌다니 ㅎㅎ FE 기술면접 질문들은 아래 사이트들을 참고했으니 확인 ~ !

프론트엔드 개발자 기술면접 인터뷰 질문 모음(업데이트)

현직 개발자가 정리해주는 프론트엔드 기술 면접 필수 질문, 답변 20선 (feat. 전 카카오 엔터프라

GitHub - Esoolgnah/Frontend-Interview-Questions: 프론트엔드 중요도별 면접질문 + 용어 설명 ⭐️

 

2. 프로젝트 경험

창업팀에서 3년 정도 일했던 경험도 있고, 랩실도 2곳에서 인턴을 했기에 이전 작업들을 복기하는데 집중하였다. 각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1. 짧은 프로젝트 설명
2. 사용한 기술 스택
3. 기여한 점 (내가 맡은 일)
4. 상세 개발 내용
5. 배운 점, 개선할 점, 어려웠던 점

등을 정리하고, 작성한 내용에 대해 꼬리질문들을 생각했다. 

 

3 & 4 네이버 관련, 기타 인성 질문

사실 이거는 크게 준비하진 않았고 찾아보는 정도로만 했다. 내가 들어갈 팀에 대해서 찾아보고 어떤 일을 현재하고 있는지 뉴스를 탐색했다. 만약 이것이 진짜 취업 면접 준비였다면 장부까지 확인해보았겠지만 그럴만한 시간도 없었고 그 보다는 프로젝트 질문을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후순위로 미뤄두었다.기타 인성 질문 같은 경우는 자기 소개, 장점 & 단점, 지원 동기 등등 뻔한 질문이긴 하지만 나올 확률이 아주 높은 질문들에 대해서만 대답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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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면접은 1대1 면접으로 총 3명의 면접관과 각 30분씩 진행되는, 즉 총 1시간 30분짜리 면접이었다. 필기 합격 연락을 받고 네이버 체험형 인턴 면접 후기들을 찾아보았는데 대부분 1시간 씩 2명의 면접관과 진행했다고 한 후기들이 많아 이번에는 좀 다르구나 싶었다.

면접관들은 합격 후에 실제 나와 일을 함께 할 동료라고 생각하면 되며, 나의 경우 팀장님(으로 추정되시는 분), 백엔드 개발자, AI 개발자 이렇게 3분이 들어오셨다.

ZOOM으로 진행되었으며 10분 전에 접속하면 면접 시간에 맞게 알아서 소회의실로 옮겨주는 방식이었다. 따로 나가거나 그럴 필요 없이 알아서 옮겨주심

 

실제 면접 복기 내용을 모두 업로드하기엔 보안 문제가 있을 것 같아 큰 틀만 남겨보자면

 

1. 프로젝트에 대해서 굉장히 상세히 여쭤보심
   1. 파일로 첨부한 CV/포폴 보다는 자소서 2번 항목에 작성한 경험 위주로 보시는 듯
   2. 프로젝트에서 어려웠던 점, 가장 난이도 높았다고 생각되는 작업, 기억에 남는 점 등등 여쭤보심
2. 라이브코딩 진행
   1. 문제를 글로 띄워주시고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면 됨! PPT 에 보여주셨고 문제 길이가 굉장히 짧음
   2. 난이도는 배열 정도로 간단했는데 처음에 잘못 접근해서 시간 복잡도가 높게 나오는 바람에 힌트주셔서 다시 품
3. 자소서 3번 항목에 적은 기술 스택 관련해서도 질문 하심
   1. 당당하게 파이썬 상 이라고 적었다가 털렸음 ㅎ
4. CS 질문은 적었으나 AI 개발자 분 께서 AI 관련 지식 물어보심 (근데 이건 사실 알아도, 몰라도 상관 없다고 질문 전에 말씀해주셨다)
5. 앞으로의 진로나, 반대로 네이버에 궁금한 점을 질문 받는 시간 5분 정도 있었다